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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11가지 증상|대한신장학회 공식 체크리스트"

by chiefnursingofficer 2025.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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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에 거품이 많거나 몸이 자주 붓는다면? 신장 질환의 11가지 주요 증상, 대한신장학회 기준으로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신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지금 당장 체크하세요!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만성 신장질환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신장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증상이 나타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신장 질환은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고, 진행 속도도 느려서 조기 진단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더욱 중요한 것이 바로 ‘이상 신호’를 미리 알아채는 것입니다.

대한신장학회에서는 일반인도 쉽게 체크할 수 있도록 신장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대표 증상 11가지를 체크리스트 형태로 발표했습니다.

아래 증상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가 상담 및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신장이 안 좋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11가지 증상

1.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긴다

단백뇨의 전형적인 신호입니다. 거품이 오래 사라지지 않는다면, 신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렵다 (야뇨증)

소변의 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졌다는 의미입니다. 평소보다 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었다면 체크해보세요.

 

3. 소변 색이 탁하거나 붉다

혈뇨나 사구체 손상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소변이 갈색, 핑크색처럼 보이거나 혼탁하면 주의하세요.

 

4. 몸이 자주 붓는다 (부종)

발, 발목, 얼굴, 눈 밑이 붓는다면 수분 배출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신장 기능 저하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5. 만성적인 피로감

노폐물 축적으로 인해 몸이 무겁고 쉽게 지칠 수 있습니다. 신장이 혈액 속 독소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면 전신 피로가 나타납니다.

 

6. 식욕 저하, 메스꺼움

신장이 노폐물을 배출하지 못하면 위장에도 영향을 줍니다. 이유 없이 밥맛이 떨어지거나 자주 울렁거린다면 검사가 필요합니다.

 

7. 소변량의 급격한 변화

평소보다 소변이 너무 많거나 적어졌다면 신장기능 이상일 수 있습니다.

 

8. 피부 가려움증 및 건조함

신장 기능이 나빠지면 체내 독소가 피부로 빠져나가면서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9. 집중력 저하 및 혼란

신장이 혈액을 정화하지 못해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멍하거나 집중이 안 되는 느낌이 들면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10. 입안에서 금속 맛 혹은 비린내

요독이 혈액에 쌓이면 입에서 특이한 냄새나 맛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11. 혈압이 높아진다

신장은 혈압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평소보다 혈압이 자주 높게 나온다면, 신장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꼭 병원에서 검사 받으세요!

 

위의 증상들은 신장 기능이 서서히 떨어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만으로도 신장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므로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을 앓고 있다면 신장질환의 고위험군이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장 건강 지키는 생활 습관

 

- 하루 물 1.5~2L 꾸준히 마시기

- 짠 음식(나트륨) 줄이기

- 인스턴트, 탄산음료 자제

- 당뇨·고혈압 관리 철저히

- 정기적인 소변검사와 혈압 측정

조기 발견과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신장은 ‘조용한 장기’라고 불릴 만큼,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소개한 11가지 증상 중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절대로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지금이라도 신장 건강을 점검하고,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당신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만성 신부전이나 투석 등 심각한 결과를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신장 질환 관련  커뮤니티 질문들...

Q1. 소변에 거품이 많은데 꼭 병원 가봐야 하나요?

A. 거품이 생겼다가 금방 사라지는 건 정상일 수 있지만, 거품이 오래 지속되거나 점점 많아진다면 '단백뇨'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신장 기능 저하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소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2.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자주 붓는데 신장 때문일까요?

A. 얼굴, 눈 밑, 발목 등 몸이 자주 붓는 증상은 신장 기능 저하로 인한 수분 배출 장애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밤새 누운 자세로 인해 얼굴에 부종이 집중되는 경우가 많으니, 자주 반복된다면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3. 소변이 붉거나 갈색을 띠는데 위험한가요?

A. 소변 색이 붉거나 갈색이라면 혈뇨일 수 있으며, 이는 신장이나 요로계의 손상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신장 결석, 사구체염, 방광염 등 다양한 원인이 있으므로 빠른 검진이 필요합니다.

 

Q4. 피로가 심하고 입에서 금속 맛이 나요. 이것도 신장 문제일 수 있나요?

A. 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 노폐물이 축적되어 전신 피로감, 입냄새, 금속 맛 등 요독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만성 신부전의 전조일 수 있어 꼭 전문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Q5. 신장 질환은 치료가 되나요? 평생 관리해야 하나요?

A. 초기 신장 질환은 생활 습관 개선과 약물치료를 통해 충분히 조절 가능합니다. 그러나 만성신부전 단계로 진행되면 완치보다는 관리가 중요해지므로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를 통해 진행을 늦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Q6. 신장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뭔가요?

A. 1) 싱겁게 먹기, 2) 충분한 수분 섭취, 3) 규칙적인 운동, 4) 정기적인 검진, 5) 혈압·혈당 관리가 중요합니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는 신장 건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